크루즈 여행의 마지막 기항지, 미야코지마에 도착했을 때 기대감과 동시에 교통 걱정이 앞섰던 경험, 있으신가요? 다른 곳들은 계획이 비교적 수월했지만, 미야코지마는 동선 짜기가 까다로워 막막함을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 항구에 도착해서는 다행히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 쉽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내센터에 문의해보니 관광 순환 버스는 정원 제한과 긴 대기 시간 때문에 효율적인 시간 활용이 어려웠습니다.
직원의 추천을 받아 아름다운 바다색으로 유명한 '스나야마 비치'를 우선순위에 두었습니다. 이라부 대교도 유명하지만, 배 위에서 이미 보았기에 비치 탐방을 택한 것이죠. 다만, 스나야마 비치까지는 택시가 없어 약 40분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행 중 걷기가 힘든 분들은 잠시 대기 후 버스를 이용해 이라부 대교를 둘러보시도록 안내하고, 우리는 맑은 날씨 속에서 한적한 마을 풍경을 감상하며 비치로 향했습니다. 상업 시설이 거의 없어 정말 평화로운 분위기였답니다.
드디어 도착한 스나야마 비치는 눈앞에 펼쳐진 믿을 수 없는 푸른빛 바다 덕분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투명하고 눈부신 물빛은 '미야코 블루'라는 별명이 왜 붙었는지 확실히 알게 해 주었습니다. 근처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달콤한 사탕수수 주스로 갈증을 해소하며 절벽과 함께 그림 같은 풍경을 충분히 즐겼습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버스를 이용해 이라부 대교로 이동했습니다. 바다 위를 길게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는 경험은 꽤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햇살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바다색이 짙은 파랑에서 에메랄드빛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은 날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했습니다.
미야코지마에서의 알찬 탐방을 마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선박으로 복귀했습니다. 비록 여행이 끝나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크루즈에서의 마지막 밤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미야코지마는 계획이 다소 복잡해 보여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었답니다.
다음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미야코지마의 맑은 바다를 꼭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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